루시니코프 러시아 교통부 차관이 몽골을 깜짝 방문했다. 러시아 극동관구 전권대표 트루트네프(Trutnev)의 방문단 일원으로 참석하게 된 것이다. 그는 방문 직후 몽골 도로교통개발부와 울란바타르 철도공사를 방문하여 몇몇 회동을 가졌다. 울란바타르 철도공사에서 진행된 회동은 5시간동안 진행되었다.
동 회동에서는 몽골에 긍정적인 소식이 나왔다. 루시니코프 차관은 몽골에서 채굴한 광업 생산품들을 러시아를 통해 해상 항구로 운송하여 제3의 국가에 수출하는 데 있어서, 25년 간 93%까지 관세를 인하할 것을 척트게렐(Tsogtgerel) 몽골 도로교통개발부 차관에게 밝혔다.
또한 몽골이 러시아 영토와 특히 극동지방에서 사업을 시행하는 데 모든 방면으로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밝혔으며, 세금감면 뿐만 아니라 러시아 지방정부의 차원에서도 이를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그 밖에도 현재 몽골과 러시아 간 교역량이 17억 달러에 불과하며, 몽골과 러시아 극동지역 도시들 간의 무역도 4,200만 달러에 불과한 것은 양 국의 교역이 매우 저조한 상태임을 말해주며, 이러한 낮은 단계의 협력을 단기에 12배 증대시키도록 양 국의 교통부 장관이 함께 협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작성일 : 2018. 0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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