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던에 본사를 두고 있는 FTSE 러셀(FTSE Russel) 사(社)의 경영 자문 회의가 이달 열렸으며, 몽골의 자본시장이 성장하는 시장을 나타내는 프런티어 시장으로 분류될 것인지에 대한 최종 결정이 머지않아 공개된다.
FTSE 지수는 몽골의 자본 시장에서 TOP 20 지수를 선별하여, 시장에 공개한 새롭고 신뢰성 있는 지표다. 영국 FTSE 러셀 사는 자본시장 지수 통계를 중점적으로 연구하는 선도 기업이다. 몽골은 FTSE 러셀사와 지난 2013년 10월 18일에 협력 조약을 체결했다
만약 몽골 자본시장이 프런티어 시장에 포함된다면, 향후 해외로부터의 투자유치를 얻을 가능성이 높아지며, 그 가치는 약 35억 달러로 추산된다. 이를 통해 몽골이 해외의 여러 나라들로부터 가치를 인정받아, 대규모 외국인 투자자들을 유치할 수 있게 된다. 몽골은 2012년 이후 줄곧 프런티어 시장 검토 목록에 등재되어 있다.
그러나 올해 5월 몽골 재무관리 위원회는 몽골 자본 거래소, 거래 정산소, 주식총괄소의 운영사업을 소개하였으나, 뚜렷한 진전이 없었던 관계로 몽골이 해당 목록에서 제외될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 된 바 있다.
최근에는 FTSE 러셀 사 측에서 2017년 4월 몽골 자본 거래소에 공식 서한을 발송해, 프런티어 시장으로 발돋음하는 이 시기에 몽골에 산재하고 있는 현안이 4개월 이내 해결되지 않는 다면, 해당 목록에서 등재되기는 힘들 것이라고 알렸다. 해결되어야 하는 주요 사항은 주식 조정 기관이 잘 운영되어야 하고, 몽골의 시장 정보가 더욱 개방되어야 하며, 공개적이고 투명해야만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에 대해 유관기관들은 이러한 사항이 해결되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몽골과 같이 프런티어 시장 검토 목록에 포함되어 있던 라트비아와 팔레스타인은 마침내 프런티어 시장 목록에 포함되었다. 총 33억 달러의 시장 가치가 있다고 평가받은 팔레스타인 프런티어 시장으로 평가받으며, 국제 전문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가능성을 열었다.
작성일 : 2017. 0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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