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 경제 위원회는 몽골과의 자유 무역 협정 체결 가능성 연구를 위한 공동 위원회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전문가들은 몽골과의 무역 및 경제 관계가 개발되지 않은 상당한 잠재력이 있다고 보고 있다.
몽골의 경제는 상대적으로 작지만 몽골은 유라시아 경제 연합과 관계가 있다. 유라시아 경제 연합에 지리적으로 인접한 몽골은 주변의 연합 회원국들과 함께 몇 가지의 대대적인 투자 프로젝트를 구체화하고 있다. 현재 울란바토르 철도 개발, 몽골 화물 열차 공급 계획, 민간 항공 건설, 에너지 공학, 국가 행정 자동화 등에 대한 프로젝트가 논의되고 있다.
다른 방면으로는 산업, 군사 기술, 원자력 에너지 및 석유 제품 공급에 관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전년도에는 러-몽 투자 협력 기금 설립에 대한 협정을 체결했다.
유라시아 경제 연합이 몽골과 자유 무역 협정을 체결할 경우 좋은 무역 조건을 조성하고 기술 규제, 관세 등 기타 영역에 대한 장벽을 제거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유라시아 경제 위원회는 FTA체결을 통해 양자 무역 규모가 약 2억 5천만 달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한다. 또 유라시아 경제 연합이 몽골에 더 많은 종류의 공업제품을 대량 공급할 경우 몽골에서 구매하는 친환경, 유기농 농산물의 양이 증가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작성일 : 2020. 0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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