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몽골자치구 얼롄시에서 이달 16일 "러시아, 몽골, 중국 3국의 경제 회랑 건설 및 새 시대 열기"라는 구호 아래 3국의 경제, 무역협력 11차 회담이 개최되었다.
본 회담은 내몽골자치구 정부, 몽골 수도 및 더르너고비(Dornogobi) 아이막 정부비서실, 러시아 부리야트 정부, 이르쿠츠크 정부, 내몽골자치구 상공회의소, 내몽골무역진흥협회, 얼롄시 정부와 함께 공동으로 개최하였다.
본 회담에서는 3국의 기업들, 경제회랑 관련 도시 간 협력계약 체결 등의 행사 및 박람회가 개최되었다.
3국의 기업 간 회담에서는 중국 측에서 10곳의 성(省)과 시(市)의 20여 개의 회사 대표 66명, 몽골 측에서 24개의 업체 대표들이 참석하여 계획을 소개하였다.
회담 기간 중에 3국의 경제회랑 인근 도시, 기업의 가능성 높은 계획들을 소개하고, 총 90억 위안의 투자를 포함한 협약을 체결하였다. 여기에는 돈드고비 아이막 및 자밍우드 솜이 얼롄시와 함께 각각 협력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 협약 내에 지역 정부 간 협력 및 경제 교류 활성화, 교육, 건강, 관광분야의 정책 경험을 공유하며, 계획을 홍보하는 내용이 포함되었다.
본 회담을 통해 향후 3국의 무역 교류를 활성화하고, 제품 경쟁력 강화, 통과무역 간소화, 인프라 발전을 위한 경제 협력을 확대 가능성을 높이게 되었다는 의의가 있다.
출처 : news.mn
작성일 : 2019. 0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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