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 게.잔단샤타르(G.Zandanshatar)는 우문고비 아이막에 방문하여 타반톨고이-가숑소하이트 철도 노선 진행 상황에 대해 소개하였다.
본 노선은 우문고비 아이막의 척트체치(Tsogttsetsii), 바얀-오보(Bayan-Ovoo), 항벅드(Khanbogd) 솜 지역을 통과하는 총 길이 240km의 노선이며, 정거장 2곳, 분기점 6곳이 설치될 예정이다. 본 철도는 UIC-60 표준 레일 열차를 사용하며, 교량 16개, 터널 126개, 가축 이동 통로 8곳을 설치 중에 있다. 해당 계획에는 약 300여 명의 전문 기술자, 1,470명의 인부, 510여 대의 장비가 사용되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일부 기술 장비의 몽골 내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기술자들이 직접 관련 장비를 제작하여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에 잔단샤타르 국회의장은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기도 하였다.
해당 철도 건설을 통해 연간 3천 톤의 유연탄 및 에너지탄을 수송 및 수출할 가능성이 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중국의 황화, 톈진, 청도, 정주 등의 항만도시 및 제3의 국가들과의 무역 가능성이 열리고, 몽골 광산회사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세계 시장에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현재 분야별 사업 진행률을 살펴보면, 모래 작업은 92.3%, 수로 건설 작이 79%, 교량 건설은 56%가량 진행되었으며, 하부 구조 건설은 83.5%, 상부 구조 건설은 16.7%(42km)가량 진행 중이다. 2022년 7월 1일 완공 예정이다.
본 사업은 “타반톨고이 철도”사가 발주하였으며, 사업의 총괄은 ‘버디 인터내셔널(Bodi International LLC)’사가 담당하고 있다.
작성일 : 2020. 0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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