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정부는 2023년까지 태국과 몽골 간 양자 무역을 1억 달러에 도달할 수 있도록 협약했다.
주린 락 사나 위싯(Jurin Laksanawisit) 태국 상무부 장관은 목요일 투무르 아마사나(Tumut Amarsanaa) 태국 주재 몽골 대사와의 회담을 마쳤다. 양측은 경제 관계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양국 간 무역을 강화하는 방법을 모색했다고 말했다.
이번 회담은, 2000년 방콕에 몽골 대사관이 설립된 이래로 태국 상무부 장관과 주 태국 몽골 대사의 첫 만남이었다.
주린 장관은 태국과 몽골이 양자 무역 및 투자를 확대하고 태국-몽골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5개년 협력계획(2019-2023)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계획의 일환으로 양측은 2023년까지 양자 무역을 1억 달러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회의에서 주린 장관은 몽골에 대한 쌀과 고무의 수출 증가를 강조하고, 이 지역의 식량 안보에 있어 태국의 중요한 역할과, 몽골이 신뢰할 수 있는 식품 공급원이 될 준비가 되어있음을 반복하여 언급하였다.
태국에 있어 몽골은 동아시아에서 6번째로 큰 무역 파트너이다. 지난 5년 동안 태국과 몽골 간 연간 평균 무역 가치는 4,980만 달러이다. 2020년 태국-몽골의 총 무역은 3,680만 달러였으며, 태국의 주요 수출품은 종이, 자동차 제품 및 고무를 포함한다. 몽골의 주요 수출품으로는 금속광석, 금속 폐기물 조각 및 제품, 동물 및 동물제품, 기타 직물 등이 있다.
출처 :
작성일 : 2021. 0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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