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에서 몽골에 처음으로 5,080억 유로 규모의 무상원조를 지원하기 위해 몽골 재정부 장관 체.후렐바타르(Ts.Khurelbaatar), 재몽골 유럽연합 전권대사 트라이안 라우렌티우(Traian Laurentiu Hristea)가 해당 회담에 참석하였으며, 이에 서명하였다.
본 회담에서는 2020-2024년간 안정적 성장 지원, 예산 관리 향상 및 근로 경영 향상을 목적으로 4,300만 유로를 원조 형태로 지급하며, 780만 유로는 정책 관련 방안을 지원하기 위한 기술원조 형태로 유럽연합, UN개발프로그램, UN식량농업기구, 국제노동기구, UN산업개발기구(UNIDO)와 공동으로 시행한다.
또,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사회, 경제에 끼치는 악영향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1600만 유로(490억 투그릭)을 즉각적으로 1분기 예산에 편성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에 대해 트라이안 대사는 “유럽연합 개발협력장관이 2018년 몽골 방문 당시 몽골에 예산 지원을 약속하였다. 이러한 무상원조를 통해 몽골 정부에 노동 운영 계획, 예산, 재정관리, 세제 개혁 등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사회, 경제의 충격을 감소하도록 하기 위해 1분기에 1,600만 유로를 즉시 지원한다. 그 이후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와 공동으로 코로나의 영향을 받은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일자리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1,100만 유로의 유상원조를 지원하기로 하였다”고 언급하였다.
이어 재정부 장관 후렐바타르는 “몽골의 예산투명성지수가 15계단 상승하여 세계 46위에 올랐다."며, 예산을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하여 정부와 재정부에서 노력한 결과, 국제기구들의 예산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몽골 정부를 대신하여 감사를 표하였다.
작성일 : 2020. 0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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