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3일, 유럽연합과 몽골은 무역 관계를 검토하고 양자 무역 및 투자 협력 의제를 더욱 강화할 기회를 모색했다.
이 논의는 2017년 발효된 EU와 몽골 간의 파트너십 및 협력 협정(PCA)에 따른 무역 및 투자에 관한 제 3차 연례 소위원회에서 열렸다. 이 협정(PCA)은 해당국들이 식품 안전과 동식물 건강, 무역 촉진, 국제적 기준 설립 및 몽골의 경제 다각화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그 결과 2019년 유럽 연합과 몽골 간 무역은 5억 6,200만 유로로, EU는 몽골의 네 번째로 큰 무역 상대국으로 순위에 올랐다.
이번 달 23일에 열린 제 3차 연례 소위원회에서는 EU의 일반 특혜 관세 제도의 일환으로 지속가능한 발전과 굿 거버넌스(Good Governance, 개도국 국민의 개발 참여를 확보하는 제도)를 위한 특별 인센티브 협정(GSP+)에 따라, 몽골이 관세 특혜를 보다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하였다. 뿐만 아니라 아동 노동 및 환경 보호 분야를 포함한 몽골의 GSP 공약에 따른 후속 조치, 유럽 위원회의 몽골 무역 관련 지원(TRAM)프로젝트 결과, 식품안전 및 동식물 건강에 대해 논의를 진행하였다.
이후 2020년 12월 3일 EU-몽골 공동위원회가 화상회의를 통해 무역 및 투자에 관한 소위원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작성일 : 2020.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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