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St. Petersburg)에서 열린 회의에서, 러시아 국영 에너지회사 가즈프롬(Gazprom)은 아제르바이잔 국영 원유회사 소카르(SOCAR)와 함께 아제르바이잔의 천연가스 소비 성장과 전망을 고려하여, 러시아산 가스 공급 증대의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본 회의는 가즈프롬의 알렉세이 밀레르(PJSC Alexei Miller) 사장과, 소카르의 로브낙 압둘라예브(Rovnag Abdullayev) 회장이 참여하였다.
발표에 따르면, 가스 부문에서 상호협력의 현 상태를 비롯하여 아제르바이잔으로의 러시아산 가스 수출 이슈가 주요 의제였다.
소카르와 가즈프롬 간 가스 교환구조 내 우선 협정에 근거하여, 연간 약 20억 입방미터(m³)의 천연가스가 공급될 전망이다(1일 기준 약 1천만 m³).
소카르의 로브낙 압둘라예브 회장은 이 가스가 남부 러시아로의 공급을 위해 사용될 것임을 밝혔다. 또한, 2015년과 2016년에 가스 저장시설이 포화상태에 이를 것이며 2017년을 기점으로, 러시아의 북코카서스 지역으로 가스 공급을 시작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소카르와 가즈프롬 간 협상은 현재 진행중이며, 계약서의 기술적 세부사항에 관해 조율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 : en.trend.az
작성일 : 2015.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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