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농업 감시단체인 로셀호즈나드조르(Rosselkhoznadzor)가 아제르바이잔 8개 기업에 대한 토마토 수입 금지를 해제했다고 아제르바이잔 식품안전청이 보도했다.
로셀호즈나드조르는 기존 수입제한 조치를 없애기 위해 아제르바이잔 식품안전청과 협조해 아제르바이잔 기업에 대한 영상검사를 실시해 박쥐나방 감염 여부를 판정한다.
지금까지 러시아의 관계 당국은 아제르바이잔에 진출한 82개의 토마토와 46개의 사과 생산업체에 대한 수입 금지를 해제했다.
현재 토마토 수출이 허용된 기업들의 수출 잠재력은 23만 6,948톤으로 지난해 러시아에 수출된 토마토 제품 17만 9,956톤의 131.6%에 달한다.
로셀호즈나드조르는 지난 12월 10일 러시아에 살충제의 ‘수입과 확산을 막아야한다.’는 이유를 들며 아제르바이잔 토마토와 사과 수입을 금지했다.
아제르바이잔 식품안전청과 관련 기관들은 아제르바이잔에서 러시아로 수출되는 토마토와 사과에 대한 규제를 풀기 위해 공동 조치를 취하고 있다.
아제르바이잔은 러시아에 과일과 채소를 공급하는 주요 공급처이다. 아제르바이잔은 신선 및 냉장 토마토 공급 1위를 차지한 나라이다.
작성일 : 2021. 03. 25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