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바쿠 국제 무역항(Baku International Sea Trade Port) 탈레흐 지야도브(Taleh Ziyadov) 사무총장은, 10억 달러 규모의 외국인 투자 유치가 가능한 바쿠 신항만의 경제자유구역 FEZ(Free Economic Zone)화를 통해 신항만 주변을 물류 및 경제 거점 지역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야도브 사무총장은 또한, 아직은 계획 단계이나, 홍콩항이나 두바이의 제벨 알리(Jebel Ali)항처럼 알라트(Alat)항 주변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조성할 것이며 이는 비원유 부문을 더 빠르게 발전시킬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경제자유구역화의 기본계획은 이미 준비되어있다. 신항만에서는 화물의 선적뿐만 아니라, 포장 및 저장 또한 가능토록 할 것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 투자를 동시에 유치할 수 있기 때문에 경제자유구역 조성은 경제적 관점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지야도브 사무총장은 "여러 사례에서 보듯이, 투자는 국가적 차원의 인프라 구축과 함께 개인의 해외투자로 이루어진다. 우리는, 경제자유구역으로 조성될 바쿠 신항만이 아제르바이잔의 비원유 부문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는 가장 중요한 거점지역 중 하나가 될 것임을 믿고 있으며, 정확한 투자비용을 예측하긴 어렵지만, 초기투자자본은 약 10억 달러 규모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출처 : en.trend.az
작성일 : 2016. 0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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