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힐 바바예프 노동사회보호부 장관은 "아제르바이잔은 2020년 헝가리와의 무역거래량을 9% 늘렸다"고 말했다. 바바예프 장관은 지난 3월 10일 페테르 시즈야르토 헝가리 외교통상부 장관과 후가리나 기업인들과의 간담회에서 아제르바이잔에 19개 헝가리 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양국 관계가 매년 발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양국은 운송, 무역, 농업, 건설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관계를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바바예프 장관은 제 2차 카라바흐 전쟁 승리에 이어 아제르바이잔의 해방 영토에서 시작된 대규모 건설공사에 헝가리 기업들이 참여할 것이라는데 만족감을 표했다. 양측은 헝가리 기업과의 협력과 아제르바이잔의 해방 영토 재건 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바바예프 장관은 양국 정상이 채택한 '아제르바이잔과 헝가리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공동 선언'이 상호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 간 위원회의 활동이 경제 관계의 추가 확장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바바예프와 시즈야르토 장관은 3월 10일 1대1 회의를 열어 헝가리 기업들이 해방지 재건에 관여하는 문제를 논의하고, 헝가리 EXIM 은행이 재건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는 헝가리 기업들을 위해 1억 달러 규모의 크레디트 라인을 개설한 점에 주목하였다. 또한 헝가리는 이 지역에서의 활동을 결정하는데 25,000유로의 보조금을 할당했다.
양측은 "전쟁 중 헝가리가 아제르바이잔을 지지한 것과 헝가리 기업들이 해방된 영토에서 건설 공사에 참여할 수 있는 준비는 양국 우호관계 증진과 경제협력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양국은 경제관계에 대해 언급하면서 과거 부다페스트 아제르바이잔 하우스 개설은 물론 바쿠와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비즈니스 포럼, 비즈니스 미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게다가, 양국은 관계의 현상과 전망, 에너지, 교통 및 관광, 농업, 교육 등 여러 가지에 대한 상호 투자도 논의했다. 2020년 아제르바이잔의 헝가리와의 무역 거래액은 3,880만 달러로 수출액은 100만 달러, 수입액은 3,770만 달러에, 2021년 1월 무역수지는 250만 달러에 달했다.
작성일 : 2021. 0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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