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쿠 교통청이 민간공공협력사업으로 추진 중인 도시 교통 개선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트렌드(Trend)가 보도했다.
아제르바이잔 바쿠시는 시민에게 양질의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성을 꾸준히 인식하면서, 최근 몇년 동안 대통령 시행령에 따라 버스 교통을 현대화하기 위한 조치들을 지속적으로 취해 왔으며 또한 신기술 및 혁신의 채택을 통해 대중 교통 인프라의 개선을 이루었다. 현재 바쿠에서는 스마트 정류장 설치 작업이 진행되는 중이다.
이번 사업은 바쿠 시장실 및 아제르바이잔 중소기업개발청 주관 하에 바쿠 교통청과의 공동협력으로 진행되며, 바쿠 교통청은 민간공공협력으로 진행되는 본 사업이 전적으로 민간 부문에 의해 지원 및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바쿠 시내 버스 정류소 시설의 기능성과 혁신성을 증대하고, 대중교통 인프라 관리 부문에서 민간공공협력 모델 활용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에서 설치한 스마트 정류장은 냉방 시설과 감시 카메라 및 모니터를 갖추었으며, 전력 공급은 부분적으로 태양열 패널을 통해 이루어진다. 정류장에서는 커피, 차, 물 등을 판매한다.
한편 이와 유사한 스마트 버스 정류장이 바쿠 전철 메마르 애재미(Memar Әcәmi) 역 인근 휘세인발라 앨리예프(Hüseynbala Əliyev) 거리에도 ‘메마르 애재미’라는 이름으로 설치됐으며, 현재 해당 정류장에는 3개 정규 노선이 통과한다.
바쿠시는 향후 2년 동안 스마트 정류장 100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작성일 : 2022. 0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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