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이 중국에 녹색 석유 코크스(Green Petroleum Coke)를 수출했다고 아제르뉴스(Azernews)가 ADY 컨테이너(ADY Container)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수출은 ADY 컨테이너 산하 컨테이너 운송사와 아제르알루미늄(Azeraluminium)사 산하의 비철 금속 제련 업체 간 협력에 따라 진행됐다.
아제르바이잔 갠재(Gəncə)에서 중국 핑위안(平原)으로 향한 이번 화물은 40 피트 컨테이너 50개에 실려 수송됐다.
ADY 컨테이너는 해당 컨테이너 화물을 실은 열차가 카스피해 횡단 국제운송로(Trans-Caspian International Transport Route, TITR)를 따라 바쿠 신항만을 출발해, 바르스(BARYS) 피더선을 통해 카자흐스탄 악타우(Ақтау)항으로 이동하고 이후 카자흐스탄 영토를 통과해 중국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아제르바이잔의 비석유 부문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고 평가받는 아제르알루미늄은 올해 3만 개의 애노드 블록을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ADY 컨테이너와 아제르알루미늄 간 협업에 따라 400개의 컨테이너 화물이 튀르키예에서 바쿠-트빌리시-카르스 철로를 통해서 아제르바이잔으로 수입되었다. 양측은 향후 협업 범위를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DY 컨테이너는 아제르바이잔 철도의 자회사로, 아제르바이잔 국내에 양질에 신뢰성 있는 화물 수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DY 컨테이너는 온라인 고객 포털을 통해 복합 운송과 세관 중개, 보관 시설 등 광범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작성일 : 2022. 08. 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