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이 2017년 2월의 일일 석유 생산량 자료를 석유수출국기구(OPEC) 공동기술위원회(JTC)에 제출했으며, 이는 산유량 한도 제한을 포함하는 비엔나 협약 실행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산업자원부가 전했다.
아제르바이잔의 2월 일일 석유 생산량은 776,400배럴을 기록했고 이 중 50,000배럴은 응축물이다. 또한 산업자원부는 604,100배럴의 석유와, 50,000배럴의 응축물, 26,800배럴의 페트롤리움 제품이 매일 수입되었다고 덧붙였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아제르바이잔은 2017년 1월에 일일 평균 793,900배럴의 석유를 생산함으로써 일일 평균 35,000배럴의 산유량을 감축해야 하는 의무를 완전히 이행하고 있다. 감시위원회는 아제르바이잔이 비엔나 협정의 타결 조건을 214%로 충족시켰으며, 산유량 감축 과정의 지도자적 역할을 하는 국가들 중 하나라는 점을 밝혔다.
공동기술위원회(JTC)는 각국의 산유량 감소에 대한 의무 이행 여부를 감시하기 위해 OPEC 감시위원회의 산하위원회로 1월 22일 설립되었다.
2016년 12월, 비엔나에서 아제르바이잔을 포함한 11개의 비오펙(non-OPEC) 국가들이 공동으로 하루 평균 558,000배럴의 산유량을 감축할 것에 동의했다. 이 협약기간은 2017년 상반기에 해당되며, 더 연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 en.trend.az
작성일 : 2017. 03.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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