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전화 통화로 최근 카라바흐 지역 내 상황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알리예프 대통령은 반테러 조치 기간 동안 오직 군사 시설만을 표적으로 하였으며 민간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언급하였다. 또한, 현재 카라바흐 지역 내 아르메니아 군들은 무장 해제 후 아제르바이잔 영토에서 철수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어서 외국군 대표들과 유엔 상주 조정관 등이 압수된 아르메니아 군의 무기와 군사 장비를 조사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알리예프 대통령은 카라바흐 내 아르메니아계 주민들과 아제르바이잔에 거주하는 다른 소수 민족들의 권리 보장을 위한 여러가지 조치가 실행되고 있음을 밝혔다. 특히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계 주민 대표들 사이에 재통합을 위한 대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아제르바이잔 정부는 아르메니아계 주민들에게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추가로, 아르메니아계 주민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목적으로 국제적십자위원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으며 유엔 상주 조정관이 곧 카라바흐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강조하였다.
블링컨 장관은 현재 카라바흐 지역에 대한 우려를 표명함과 동시에 지역 안정을 보장하고 아르메니아계 주민들과 소통해 나가야 함을 강조하였다.
작성일 : 2023. 0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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