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의 우크르트랜스나프타 개방형합작회사(UkrTransNafta OJSC)가 아제르바이잔의 크레멘추그(Kremenchug) 정유공장에 대한 경유 공급량을 연간 190만 톤으로 증가시킬 계획 중에 있다고 스떼빤 꾸비브(Stepan Kubiv) 우크라이나 수석 부총리가 트렌드와의 독점 인터뷰에서 밝혔다.
우크르트랜스나프타 개방형합작회사는 우크라이나 정유관 망을 기반으로 한 석유의 운송을 관리한다.
2017년 3월 10일부터 우크르트랜스나프타 개방형합작회사는 현재까지 오데사와 크레멘추그 사이의 정유관의 작동을 지속해 왔다. 아제르바이잔 경유를 크레멘추그 정유공장으로 운송하기 시작했다. 작년 말 체결된 협약에는 2017년 최소 130만 톤의 아제르바이잔 경유를 크레멘추그 정유공장으로 운송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우크라이나 경제개발통상부 장관을 겸하고 있는 꾸비브는 “아제르바이잔 석유의 운송은 우크르트랜스나프타 개방형합작회사로 하여금 오데사와 크레멘추그 간의 정유관 작동을 지속시킬 수 있도록 해주며, 우크라이나 내부의 원유를 비롯한 우크라이나 정유공장으로의 전체적인 원유 유입량을 늘릴 수 있도록 해준다.”고 전했다.
크레멘추그 정유공장은 2016년 12월부터 아제르바이잔의 경유를 제조해 왔으며 이전에는 철도를 통해 석유를 운송했다.
출처 : en.trend.az
작성일 : 2017. 03. 21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