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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ICAS HUFS

[아제르바이잔] 2022년 바쿠 무역항 환적량 600만 톤 추월할 것으로 보여




2022년 말 바쿠 국제 해상 무역항(이하 바쿠 무역항) 환적 규모가 600만 톤을 넘길 것으로 추정된다고 후다야르 해샌리(Xudayar Həsənli) 바쿠 무역항 전략설계개발부 부장이 발표했다.

해샌리 부장은 바쿠 무역항 롤온/롤오프선 터미널이 철도화물 10만 개와 자동차화물 6만 개를 수용 가능하며, 그 밖에 항구 내에 컨테이너 및 산적 화물 환적 터미널이 갖춰져 있음을 밝혔다.

그는 “2021년에 약 550만 톤, 2022년 1~10월에는 약 535만 톤 규모의 화물이 환적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2022년 1~10월 동안 자동차화물 환적 규모가 31.5%, 철도화물 환적은 32.1%, 그리고 TEU 컨테이너 화물 환적은 28.2%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해샌리 부장은 “한편 산적 화물 환적 규모는 7.5% 감소했다”고 말했다.

아제르바이잔 정부는 2023년부터 자국을 경유해 카자흐스탄에서 150만 톤 규모의 석유를 유럽으로 수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후다야르 해샌리는 아제르바이잔이 튀르키예와 협력해 6만 개의 화물자동차를 자국에, 그중 절반은 바쿠 무역항에 유치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그에 따르면 화물자동차를 통한 중앙아시아발 튀르키예행 화물 수송은 12만 건에 달하는 한편, 그중 아제르바이잔을 경유하는 경우는 20~25%에 그친다.

항만 환적 규모 확장 해샌리 부장은 한편 바쿠 무역항의 환적 규모 확장 속도에 박차를 가하는 것이 필수 과제라고 언급했다.

해샌리는 바쿠 무역항 2차 공사 착공이 2023년에 예정됐으며, 이번 공사로 화물 수용량을 연간 2500만 톤 및 50만 TEU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현재 바쿠 무역항 내에 연간 환력량 300만 톤의 무기질 비료 터미널이 건설되는 중이며, 산적 화물 환적 터미널 디자인 사업도 진행 중”이라고 첨언했다.

잰개주르 회랑 이어서 그는 “잰개주르 회랑의 개통이 중국발 유럽행 화물의 환적 시간을 2주로 단축시킬 수 있다”고 언급했다.

후다야르 해샌리는 아제르바이잔으로서는 잰개주르 회랑의 개통으로 운송 비용 감축 및 아프리카행 상품 환적과 같은 신시장 개척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앨래트(Ələt)에 소재한 바쿠 무역항은 유라시아 동서와 남북 교통 회랑이 교차되는 지점에 위치하며, 국제 복합 수송의 주요 허브 역할을 한다. 바쿠 무역항은 또한 항만 활동과 보세 구역, 앨래트 촌, 그리고 다양한 교통 및 비교통 사업들을 포괄하는 통합 개발 모델을 활용한다.

20피트 컨테이너 단위(TEU)는 컨테이너선 및 컨테이너항에서 통용되는 화물 용량의 단위로, 선박, 철도 및 트럭 등 여러 운송 수단으로 옮겨 실을 수 있는 20 피트(6.1 m) 길이의 표준 금속 상자 모양 복합 운송 컨테이너의 부피를 기반으로 한다.




작성일 : 2022.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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