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코카서스-아시아 운송 회랑(TRACECA, Europe-Caucasus-Asia Transport Corridor) 가맹국들이 2021년에 발표된 디지털 수송 체계인 ‘국제수송문서(Global Transit Document, GTrD)’를 이용한 첫 시범적 화물 수송을 진행했다고 10월 15일 TRACECA 정부간위원회 상설 사무국 언론실(이하 TRACECA 언론실)이 발표했다.
TRACECA 언론실은 올 10월 10일에 아제르바이잔,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을 비롯한 각국 정부 부처 및 세관 당국으로 구성된 실무진 간에 GTrD 사업 시범을 위한 제3차 회담이 진행됐음을 언급했다.
언론실은 “회담에서는 GTrD 시범 사업 개시, 관련 교육 사업 및 트레이드렌즈(TradeLens; IBM과 GTD 솔루션이 공동으로 개발한 공급망 플랫폼)와의 기술 협약과 같은 주요 사안들이 논의되었고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TRACECA 언론실은 또한 회담에서는 GTrD 시범 운용을 관리할 단일 센터, 물품 정리 및 전용 웹사이트와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개발을 비롯한 신규 정보 처리 절차 등이 논의됐다고 밝혔다.
GTrD 시범 운용에 참여할 잠재적 인원을 대상으로 하는 트레이드렌즈 플랫폼 교육에 관한 안건 역시 본 회담에서 논의되었다.
이번 제1차 GTrD 시범 운용 결과는 4달 뒤인 2023년 1월에 예정된 제4차 실무진 회의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작성일 : 2022.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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