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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ICAS HUFS

우즈베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에 엄청난 지진강타




20일, 규모 6.1의 지진이 키르기스스탄과 우즈베키스탄 국경지역에 발생하여 약 13명이 사망했다. 우즈베키스탄 재난대책부 장관은 페르가나 계곡에서 86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고 키르기스스탄 당국은 아직까지 사상자가 없다고 밝혔다.

  미국의 지질 조사국은 현지시간 새벽 1시 35분에 규모 6.2의 지진이 페르가나 지역을 강타했다고 알렸다. 지진으로 건물이 흔들리고 오래된 건물이 무너졌다.

  최초 보도에 따르면, 지진으로 집이 무너지면서 13명이 사망했다. 페르가나에 살고 있는 디아프루스 무미노바씨(Dilaffrus Muminova)는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지진은 3분간 계속되었다”고 말했다.

  우즈베키스탄의 페르가나 계곡 다음으로 큰 지역인 안디잔은 진앙지로부터 약 100km 떨어진 곳이다. 안디잔 거주민들은 지진이 나자 패닉상태로 집을 나와 거리에서 밤을 지새웠다.

  바트켄에서 오쉬지역을 연결하는 고속도로는 떨어지는 돌들로 차단되었지만 긴급구조대원들에 의해 정리되었다. 바트켄주는 변압기 고장으로 인해 6개 마을이 단전되었다.

  재난대책상황부 장관은 아직까지 사상자나 피해에 대한 정보가 입수되지 않았으며 현재 국가보호위원회가 피해지역을 방문하여 원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아시아는 산지지형으로 지진이 상대적으로 빈번히 발생하는 지역이다. 페르가나계곡은 우즈베키스탄과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의 접경지역이고 중앙아시아에서 20만 명 이상이 살고 있는 가장 인구가 밀집된 지역이다.

 

 

작성일 : 2011. 0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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