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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의 부하라에 위치한 가즐리(Gazli)지역 2억4,176만 달러 가치의 가스 저장시설 재건축 프로젝트가 무한정 연기되었다. 이 같은 소식은 우즈벡 국영석유가스공사인 우즈벡네프트가즈(Uzbekneftegaz)의 대변인을 통해 전해졌다.
대변인에 따르면, 가스 저장 규모를 50%까지 증가시키기 위해 진행된 재건축 프로젝트는 북부로의 가스 수출이 감소함에 따라 연기되었다고 한다. 그는 “재건축 프로젝트가 올해 투자 프로그램에서 제외될 예정이며, 2014년 투자 프로그램에도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매 겨울 반복된 불규칙적인 가스공급의 안정을 이루고, 가스 수출을 증가시키기 위해 진행되었던 가즐리(Gazli) 가스저장시설 확장프로젝트는 향후 몇 년간 더 진행될 예정이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북부 지역, 특히 러시아로 매년 2,500만 입방미터의 가스를 규칙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규모였다.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지난 몇 년간 러시아로의 가스 공급 감소가 관측되어 왔다. 2012년 우즈베키스탄은 87억 입방미터의 가스를 러시아로 수송했다. 2013년에는 75억 입방미터의 가스 수송이 계획되었다.
2012년 우즈베키스탄은 중국으로 가스 수출을 시작하였다. 이와 더불어, 가스 공급자들은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에도 소량의 가스를 수출하고 있다.
우즈네프트가즈(Uzbekneftegaz)는 2013년 말까지 가즐리(Gazli) 가스전에 2억 6,100만 달러 상당의 승압압축기실(BCS) 건설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새로운 승압압축기실(BCS)은 중앙아시아-중국 파이프라인에 포함될 예정이며, 2010년에 발주했다.
가즐리(Gazli)는 부하라-히바 지역 대규모 가스전 중 하나로 1961년부터 운영되어왔다. 이 가스전의 초기 매장량은 500억 입방미터에 달했지만, 현재는 고갈된 상태이다.
가스수송은 가즐리(Gazli) 가스전으로부터 부하라-우랄 그리고 우즈베키스탄에서 우랄, 유럽 러시아 수출에 사용되었던 중앙아시아-중심 주요파이프라인들을 통해 이루어진다.
2012년 우즈베키스탄의 가스 생산은 0.2% 감소해 620억 9,110만 입방미터로 나타났다.
출처: Trend.az
작성일 : 2013. 0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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