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카리모프(Islam Karimov)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국빈 방한을 앞두고 양국 간 실질협력 증진을 위한 ‘한-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 포럼’이 5월 2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루스탐 아지모프(Rustam Azimov) 우즈베키스탄 제1부총리,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옐로르 가니예프(Elyor Ganiev) 우즈베키스탄 대외경제무역투자부 장관 등 정부 고위급 인사, 정부기관, 양국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 우즈베키스탄 측은 양국 간 경제협력 전망, 화학 분야 등 유망 프로젝트 및 투자진출을 위한 자금조달에 관해 제시했으며, 한국 측은 삼성전자, 대한항공, 롯데케미칼 등 주요 기업의 우즈베키스탄 진출 성공 사례와 신규 프로젝트 전망 및 우즈베키스탄 금융기관과의 협력 방안 등을 제시했다.
또 양측은 우즈베키스탄이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한국의 최대 교역국이고 무역, 투자, 협력 잠재력이 높은 점을 감안해 향후 자유무역협정(FTA) 또는 포괄적 경제협력 협정(CEPA) 체결 가능성 등을 모색하기 위한 ‘한-우즈베키스탄 무역협정 공동 연구’ 방안도 발표했다.
한편 양국 협력 방안에 관한 주제 발표에 이어 화학공장 건설 사업(MTO) 등 5개 협력 사업에 대한 양해각서(MOU)가 체결됐으며, 또한 포럼과 연계해 KOTRA 주관으로 우즈베키스탄 국영기업 7곳과 한국 측 4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일대일 기업 상담회도 열어 교역투자 사업을 논의했다.
출처 : uzdaily.com
작성일 : 2015. 0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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