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관광산업 부문의 비약적 발전 전망
11월 5일 ‘실크로드의 여행(Tourism on the Silk Road)’이라는 주제 아래 진행되는 제8회 타슈켄트 국제 관광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박람회에는 700여개가 넘는 관광 관련업체 대표단이 참석하였으며, 아랍에미리트연합, 인도네시아, 러시아연방, 태국, 프랑스, 중국, 체코, 슬로베니아, 스위스, 베트남, 투르크메니스탄, 인도와 터키에서 많은 방문자들이 참가하였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작년보다 많은 참가자들이 참석하여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고 미래의 관광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가 오고갔다. 또한 우즈베키스탄 전 지역에 소재한 여행사 임원들도 참가하여 국외 참가자들과 활발한 정보 공유가 이루어졌다.
‘시르다레 투리즘(Sirdareturizm)’사의 주라예브(Juraev) 대표는 우즈베키스탄 시르다리야 주가 21세기 새로운 형태의 관광인 생태관광 -풍물을 단순히 보고 즐기던 과거의 관광에서 벗어나 악화되는 지구환경의 심각성을 깨닫고 생태계 보호를 체험하는 관광- 이 이루어지기 매우 적합한 곳이라고 강조하며 하천을 따라 생태관광 개발이 용이할 것이라 언급했다. 이러한 생태관광은 향후 관광객들이 낚시, 사냥 등을 누릴 수 있어 인근 중국 여행객들이 많이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박람회로 인해 한 우즈베키스탄 여행사는 25개 외국계 업체와 사업 협약에 성공했다며 이번 행사를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행사 중 진행된 포럼에서는 지역 관광의 발전 전망에 관해 토론이 이루어졌는데, 우즈베키스탄의 경우 실크로드의 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으로 관광발전의 전망이 매우 밝을 것이라 전망했다.
작성일 : 2012. 11.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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