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소치에서 열린 ‘발다이 국제 토론 클럽’ 회의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달부터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에 가스 공급을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알마사담 세트칼리예프 카자흐스탄 에너지부 장관 역시 카자흐스탄이 이달 말까지 러시아에서 우즈베키스탄으로 가스 공급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스 공급은 수리 작업이 완료된 후 시작될 예정이다.
작년 11월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카자흐스탄은 ‘3국 가스 동맹’이라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또한, 올해 5월에는 카자흐스탄 정부가 러시아에서 우즈베키스탄으로 이어지는 가스 수송과 관련한 협상이 진행되고 있음을 밝혔다.
올해 6월 우즈베키스탄은 러시아와 약 28억 입방미터에 달하는 2년짜리 가스 공급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이에 따라 하루에 약 900만 입방미터 분량의 가스를 수입할 수 있게 되었다. 당시 가스 공급은 10월 1일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발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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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3. 10.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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