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문화의 날 행사, 사우디아라비아서 개최
[ 07. 04. 2011. 18:51 ]
[ UZBEKISTAN NATIONAL NEWS AGENCY / MADINA UMAROVA ]
우즈베키스탄 문화의 날 행사가 지난 달 25일부터 31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왕국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우즈베키스탄 문화체육부와 사우디아라비아 문화정보부가 공동 주관했으며, 우즈베키스탄의 문화 예술계 대표 인사들이 사우디아라비아를 직접 방문하였다.
문화의 날 행사 첫 날, 우즈베키스탄 문화체육부 차관 바호디르 아흐메도프[Bahodir Ahmetov]와 사우디아라비아 문화정보부 장관 압둘아지즈 무히딘 코자[Abdulaziz Muhiddin Khoja]는, 양국이 문화교류를 포함한 사회 모든 분야에서 관계가 발전해가고 있다며 강조했다.
압둘아지즈 장관은, 양국이 수백년 동안 문화를 공유했었고 전통과 풍습의 교류를 통해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다는 점을 역설하며, 자국이 우즈베키스탄과 함께 세계 문명에서 이슬람을 발전시키는 데 많은 헌신을 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번 문화의 날 행사는 우즈베키스탄 국민의 높은 문화성을 잘 보여주는 행사라고 언급했다.
이번 행사의 우즈베키스탄 풍속 전시회는 '우즈베키스탄은 나의 고향' 이라는 타이틀 아래,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Riyadh] 市와 제다[Jeddah] 市 - 리야드 市의 서남쪽에 위치, 홍해와 접한 해안도시이다 - 에서 진행되었다. 전시회에는 우즈베키스탄의 전통 판화, 황금 자수, 전통 의상, 직물 작품 및 역사적인 도시의 사진들이 전시되었다. 그리고 우즈베키스탄 공연단의 민속음악 공연도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수천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했으며, 우즈베키스탄의 예술문화에 대한 사우디아라비아 국민의 관심도 높아서 TV나 라디오 방송으로 자국의 전 지역에 방영되었다.
작성일 : 2011. 04. 05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