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업, 미쯔비시(Mitsubishi)사는 우즈베키스탄의 카쉬카다리야(Kashkadarya) 지역에 있는 탈리마잔(Talimarjan) 화력발전소 현대화를 위해 주요 장비를 공급할 계획이다.
우즈벡에네르고(Uzbekenergo)는 일본국제협력기구(JICA, Japan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와 아시아개발은행(ADB)으로부터 차관을 받아 복합화력발전소(CCPP, Combined Cycle Power Plant)를 건설할 것이라고 보도했으며, 미쯔비시가 주요 장비를 공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영전력회사인 우즈벡에네르고는 탈리마잔 화력발전소에 발전용량이 450MW급 2기의 복합가스터빈(CCGT,combined cycle gas turbine) 건설에 대한 공개 입찰을 발표했으며, 대우인터내셔널과 현대건설이 입찰에 성공했다.
2013년 3월, 우즈벡에네르고와 대우인터내셔널-현대건설 컨소시엄은 탈리마잔 화력발전소 현대화 프로젝트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의 총 수주액은 8억 1,900만 달러이고, 이 컨소시엄은 사업 시작 후 37.5개월 내에 턴키 프로젝트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의 비용은 12억 8,000만 달러이다. 이에 대해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아시아개발은행으로부터 3억 5,000만 달러, 일본국제협력기구(JICA)에서 3억 달러의 차관을 유치했다. 2억 5,000만 달러는 우즈벡재건개발기금(Fund for Reconstruction and Development of Uzbekistan)에서 나머지 3억 8,000만 달러는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우즈베키스탄 전력공급회사로부터 조달할 계획이다.
복합화력발전소는 천연가스나 경유 등의 연료를 사용, 1차로 가스터빈을 돌려 발전하고 가스터빈에서 나오는 배기가스열을 다시 보일러에 통과시켜 증기를 생산해 2차로 증기터빈을 돌려 발전하는 방식이다. 기존 화력보다 열효율이 높고, 공해가 적다.
출처: uzdaily.com
작성일 : 2013. 0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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