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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ICAS HUFS

우즈베키스탄, 밀려든 중국 수입물품 속에서도 전통 생산품의 입지 고수




Chinese Goods Inundating Central Asia, but Local Crafts Endure

 

[ 13. 10. 2010. 00:00 ] [ 출처 : EURASIA NET ]

[ 기자 : Joanna Lillis ]

 

주지하듯이 중앙아시아 지역은 바자르(Bazaar)라고 불리는 시장이 매우 활성화 되어있다. 특히 이 바자르의 전통은 과거 중앙아시아 지역이 실크로드의 중심지로서 발돋움 할 때부터 유지 되어왔다. 따라서 과거부터 우즈베키스탄 지역은 동양과 서양의 값싸고 품질이 우수한 물품이 원활히 교류 된 지점이기도 했다. 기실 실크로드의 중심지라는 명성에 걸맞게, 우즈베키스탄을 포함해 투르크메니스탄 등 이들 지역에서 천이나 가축의 털을 이용한 여러 제품들이 상당히 유명하다. 한국의 전통 시장 입구 쪽에는 과일 등의 식료품들이 차지하고 있다면, 우즈베키스탄의 바자르에서는 입구부터 각종 양탄자나 전통 의상들이 즐비하다.

하지만 아무리 위와 같은 자국 생산품의 가치가 높다하더라도 20세기 말부터 봇물처럼 쏟아진 중국산 수입품들의 피해를 비켜갈 수는 없었다. 그러면 대게 어떠한 과정으로 이러한 중국산 물품들이 유입되는 것인가? 대부분 중국과 중앙아시아의 비공식적 물품 교역은 신장위구르자치구의 우루무치 시에서 이루어진다고 본다. 우루무치는 중국 북서부 고지대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교통로가 다소 용이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보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중앙아시아를 이어주는 국도가 있기 때문에, 항공 교통 이외에도 육로를 이용하는 버스나 일반 자가용 택시의 이용이 훨씬 빈번하다.

언제부턴가 우즈베키스탄의 교역량 2위의 국가는 러시아연방 다음으로 중국이 차지하게 되었다. 한국도 겪는 상황이지만, 우즈베키스탄 역시 시장에 가면 의류와 각종 현대적 가전제품들이 대부분 중국산임을 확인할 수 있다. 그렇다 할지라도, 시장 상인들과 장인들의 생각은 중국산 제품을 많이 팔아서 이익을 본다는 자세보다는 자국 전통 물품들의 생산에 더욱 힘쓰고 지켜갈 것이라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타지키스탄의 국경 지역에 위치한 자라프샨(Zarafshan) 산 아래 위치한 우르구트 (Urgut) 마을의 바자르를 찾았다. 이곳은 전통 수공예품의 매매가 잘 보존되고 활성화 된 시장이다. 이 시장의 상인들은 대를 이어 수공예품을 제작하고 있었고 관광객들도 그 아름다움에 감탄하고 있었다.이 시장의 상인인 사보하트 사마도바(Sabohat Samadova) 씨는, 중국산 물품이 아무리 밀려들어온다고 할지라도 할머니로부터 계속 배워오고 있는 자신의 기술을 현재 그녀의 딸도 배워나가고 있기 때문에, 전통이 하루아침에 무너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도 그러한 우즈벡 민족들의 확고한 전통 문화 수호의 정신에는 전혀 변화가 없을 것이라며 자부심을 표했다.



작성일 : 2010.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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