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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ICAS HUFS

[우즈베키스탄] 불가리아와 양국 관계 강화 논의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Sofia)에서 우즈베키스탄과 불가리아 대표단이 장관급 정치회담이 개최되었다. 양국 대표단은 이번 회담에서 우즈베키스탄-EU 협력 틀을 마련을 포함하는 내용의 양자 협력에 관해 논의하였다고 전해졌다.

 

 우즈베키스탄 외무부는 양국이 회담을 통해 다양한 수준에서의 협력관계를 강화시키는데 따른 상호이익, 교육 및 과학 기관들 간의 파트너십 강화, 의회간 교류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고 전했다.

 

 또한 양국 대표들은 지역 및 국제 이슈들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양국은 11월 15-16일, 소피아에서 열린 우즈벡-불가리아 경제 및 과학기술 협력에 관한 정부간 위원회 회의에서 결정 된 사항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외교적 지원을 하겠다는 의사를 보였다. 이 회의에서는 유망 산업 분야에 대한무역 및 투자 협력에 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우즈벡 외무부의 발표에 따르면 “양국은 비즈니스 포럼 동안 상호무역에 있어 생산과 서비스의 범위를 다양화하고, 나보이(Navoi) 경제 산업 특구와 안그렌(Angren) 산업 특구에서의 상호 이익이 되는 프로젝트 진행, 그리고 양국의정부기관 및 기업 대표자들 간 협력” 등이 강조되었다. 이번 회담에는 울팟카디로프(UlfatKadyrov) 불가리아 주재 우즈베키스탄 대사가 참석했다.

 

 아프간 국제안보지원군(International Security Assistance Force; ISAF)에 필요한 비 군사(민간) 부문 화물을 담당하는 불가리아 운송회사인 소맛(Somat)이 우즈베키스탄에 진출해 있으며, 불가리아 기업인 프리스타 오일(Prista Oil)은 페르가나(Fergana) 정제공장을 기반으로 합성엔진 오일을 생산하고 있다. 또 한 두 개의 우즈벡-불가리아 합작 투자 기업이 타슈켄트(Tashkent)지역의 안그렌 산업특구에서폐기된 산업용 오일의 재활용을 위한 시설을 설립하였다.

 

 이러한 프로젝트에 대한 불가리아의 투자액은 2500만 달러에 이르며, 이 정도 규모의 투자가 한 번 더 이루어질 예정이다. 2003년 11월 소피아에서는 제 1차 양국간 경제 무역 및 과학기술협력을 위한 정부간위원회 회의가 개최된바 있다. 두 번째 회의는 2007년 4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개최되었다.



작성일 : 2012.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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