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스스탄내 소수 민족 거주지인 소흐(Sokh) 지역에 거주하는 수백명의 우즈벡인들이 1월 5일 키르기스스탄 국경 수비대 초소를 공격했다고 AKIpress가 전했다.
이번 사건은 우즈벡 마을인 쿠시야르(Khushyar)의 거주민들이 키르기스스탄 바트켄(Batken) 지역에 위치한 전력 송전선을 관리하는 키르기스 국경 수비대를 공격한 것이라고 RIA Novosti 통신이 전했다.
우즈벡 주민들은 국경 수비대로부터 무기탈취를 시도했으며, 그 과정에서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에 대해 키르기스스탄 국경 수비대원들은 아무런 무기도 사용하지 않았다.
RIA Novosti 통신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두 대의 차량이 소실되었고, 인근 지역을 지나가던 버스 역시 공격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한 정보통은 몇몇 승객들이 인질로 붙잡혔다고 전했다.
키르기스 국경 수비대 측은 이 사건에 대한 언급을 꺼리고 있는 상태이다. 지역 통신은 키르기스 국경 수비대 사령관들이 문제 해결을 위해 우즈벡 측과 협상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출처: Trend.az
작성일 : 2013. 01.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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