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과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지난 4월 10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에너지효율분야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제도적·법적 기반을 구축하며 에너지관리공단에 우즈베키스탄의 효율향상을 위해 협조해줄 것을 요청해 추진됐다고 에너지관리공단은 측은 설명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주라벡 미르자마흐무도프(Jurabek Mirzamahmudov) 경제부 차관과 에너지관리공단 변종립 이사장은 양국의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우즈베키스탄의 에너지효율 분야 마스터플랜 수립과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에너지 다소비 업종·건물 분야에 대한 에너지 진단 프로젝트 발굴, 지원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해당분야의 공무원 및 산업부문 관계자들의 교육연수 및 정책 세미나를 통해 기술이전과 지식공유를 도모하고, 우즈베키스탄의 산업 및 정부건물에 대한 에너지 진단을 통해 에너지 효율향상 시범사업 추진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변 이사장은 “우즈베키스탄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중앙아시아 국가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효율 향상을 지원할 것”이라며 “현지 정부와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발굴·연계함으로써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보다 실질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uzdaily.com, 이투데이
작성일 : 2014. 0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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