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현재 우즈베키스탄 내 자치공화국인 카라칼파크스탄 우스튜르트(Ustyurt)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우스튜르트 가스화학단지(UGCC) 프로젝트’에 대한 추가 결의안을 발표했다.
UGCC 프로젝트는 한국컨소시엄(한국가스공사, 롯데캐미컬, STX에너지)과 우즈벡 석유가스공사(Uzbekneftegaz)가 공동으로 현지 가스전을 개발하고, 이 지역에 가스화학단지를 건설‧운영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현재 우리나라 GS건설, 삼성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 등 3개사가 가스화학단지 설계시공을 맡아 진행 중이며, 2016년 초 완공될 전망이다.
이번 추가 결의안에 따르면 중장비 및 특수화물의 원활한 운송을 위해 지역교통이 개선될 예정이며, 해외에서 수입되는 원자재, 기계장비 및 관련 물품들의 수입검사를 간소화하여 통관 소요기간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카라칼파크스탄 누쿠스 공항에 프로젝트 관계자들의 출입국 업무를 전담하는 부서를 신설하여, 거주지 등록, 복수비자 발급 등의 업무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포함되었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향후 가스화학단지에서 근무하게 될 연구원, 기술자 등 관련분야 전문 인력들을 확보하고, 2015년까지 기숙사, 일반주택, 편의시설 등의 생활 인프라도 구축하여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uzdaily.com
작성일 : 2013.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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