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이 자국 내 처음으로 전력 생산이 가능한 태양광 발전 시설을 가동했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에너지 부문의 다양성, 재생 가능 에너지의 구현, 에너지 수요의 충족 등을 위하여 최근 몇 년 동안 재생 가능 에너지 개발에 특별한 관심을 가졌다. 특히 2013년 3월 1일 대통령령인 '대체 에너지원의 발전을 위한 조치'의 발효를 계기로 에너지 부문의 발전에 대한 관심이 더욱더 커졌다고 전해진다.
이러한 조치의 실질적 이행을 위해 2013년 12월 9일 우즈베키스탄의 대외 경제부와 대한민국의 산업통상자원부 간 양해각서를 채결했으며, 2014년 6월 17일 대한민국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방문 당시 두 정부 간 70만 달러 상당의 지원금을 통해 한국의 고급 기술을 사용하여 130kw 급 태양광 발전 시설 설립 협정이 이루어졌다.
이 협정의 실질적 구현의 한 부분으로 우즈벡에네르고(Uzbekenergo), 태양에너지 국제학회와 함께 현지의 한국 전문가들이 발전소 운영에 관한 훈련을 전담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2014년 12월 초 우즈벡에네르고(Uzbekenergo)와 한국의 전문가들에 의해 전기 생산이 시작됐다.
또한 태양광 발전소 내 설치된 장비들은 한화를 비롯한 JSPV, 에스에너지 등의 한국산 제품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 : UzReport.uz
작성일 : 2014. 12. 31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