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정부는 다양한 국가 경제 분야를 빠른 현대화를 위한 47개의 신규 산업 프로그램 투자를 결정했다. 신규 산업 프로그램 투자의 총 금액은 24억 3천만불에 달하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투자하기로 결정한 신규 산업 프로그램들은 단기적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줄 수 있는 국가 기반 산업들이 중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27개의 신규 산업 프로그램에는 대표적으로 2017년 완공을 목표로 나망간 지역에 건설되는 우즈벡에너지공사(Uzbekenergy)의 900MW급 신규 발전소,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사마르칸트(Samarkand)지역에 건설되는 100MW급 신규 발전소 프로젝트가 포함되며, 두 발전소 건설에 투입되는 비용은 약 12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우즈벡국영석유가스공사(Uzbekneftegaz)가 추진하는 2013-2015년 타슈켄트 가스계량기 현대화 프로그램에도 3억달러가 투입되며, 우즈벡국영화학공사(Uzkimyosanoat)가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질산 생산 공장, 현무암섬유 생산 공장에도 2억 4천만 달러가 투입된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2009-2014년 기간동안 산업부문 현대화, 기술혁신, 근본적 경쟁력 강화 및 수출잠재력 향상을 목표로 554억 달러 가량을 투입하여 총 300개의 투자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그중 석유 및 가스 개발 분야에 150억 달러 가량이 투입될 예정이며, 석유 및 가스화학 분야에 120억 달러, 수송 인프라 분야에 72억 달러, 에너지 분야에 58억 달러, 광업 및 야금 산업에 44억 달러가 투자될 계획이다. 정부는 본 투자금액이 외국투자유치 50%, 기업재원 30%, 국가발전기금 20%의 비율로 충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uzdaily.com
작성일 : 2013. 0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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