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전력공사는 시르다리아 화력발전소(Syrdarya TPP)-노보(Novo)- 안그렌 화력발전소(Angren TPP)구간에 총 8,700만 달러 규모의 550kV 고압송전선을 올해(2014년) 12월부터 건설할 예정이라고 지난4일(4월4일) 발표하였다.
건설되는 송전선의 길이는 220-500kv(전압단위)송전선 7,500km를 포함하여 약 235,000km이다.
이 프로젝트는 중국 수출입은행에서 빌린 300만 달러와 우즈베키스탄 전력공사의 자금으로 실행되며, 기술 장비와 기자재는 중국의 서안(西安)전기(Xian Electric Engineering)에서 제공한다.
시르다리아 TPP는 중앙아시아 최대 화력발전소로, 시설용량은 3,000MW이다. 이 화력발전소의 국내 연간 전력공급량은 우즈베키스탄 내 전력소비량의 32%를 차지하고 있는 130억kWH이다.
최근 우즈베키스탄은 시르다리아 화력발전소를 현대화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3,4호 발전기를 300MW급으로 재건설할 예정이며, 재건설 이후 발전기의 설비용량은 기존 50MW에서 650MW으로 증가될 것이다.
우즈베키스탄 전력공사는 2013년 말 타슈켄트 지역의 노보-안그렌(Novo-Angren)화력발전소에 대한 현대화의 1단계를 완료하였고, 이로 인하여 노보(Novo)-안그렌(Angren)화력발전소의 1~5호기는 연간 석탄 연소 발전이 가능한 시설로 전환되었다. 그 결과, 기존대비 3배 증가한 70억 2,000만kWH의 전력을 생산하였다.
현재 우즈베키스탄 발전소의 설비 용량은 12,400MW이며, 이 중 90%는 우즈베키스탄 전력공사의 10개 화력 발전기에서 생산된 전력이다.
한편, 2013년 우즈베키스탄의 전력생산량은 2012년 대비 3.2% 증가하여, 총 542억 700만kWH에 달했다.
출처 : trend.az
작성일 : 2014. 04.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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