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국영 철도회사 테므르 욜라리(Temir Yollari)가 29.6km에 달하는 우르겐치(Urgench)-히바(Khiba) 간 선로를 완공했다.
우즈베키스탄의 대통령인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Shavkat Mirziyoyev)는 지난 2017년 1월 호레즘(Khorezm) 지방의 관광객 유치와 관광자원 개발을 위한 과제로서 이 지역에 우르겐치와 히바를 잇는 철도를 신설할 필요성을 역설하고 히바 시에 현대식 역사를 건설하여 아프라시압(Afrosiyob) 고속 철도를 운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우즈베키스탄 국영철도회사는 이곳에 현대식 전철과 고속철도가 운영될 것을 고려하여 최신 기술로 철도를 건설했으며, 이번 프로젝트에 사용된 비용은 미화 3,59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히바 시에 건설될 현대식 역사는 200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크기로 지어질 예정이다. 역사 건축을 담당하고 있는 건축가는 역사 건물이 국가의 문양과 히바 건축 양식을 결합하여 역사와 조화를 이루는 복합 공간으로 거듭날 것임을 강조했다.
이번 역사는 VIP 공간을 비롯하여 엄마와 아이들을 위한 공간과 진료소와 같은 현대식 설비를 갖추게 될 것이며, 역사 주변에는 현대식 음악 분수도 지어질 예정이다.
또한 와이파이 기술을 도입한 고속 인터넷 서비스도 제공된다. 히바 역사는 현재 건설 및 설치 공사가 진행 중이며 완공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출처 : uzdaily.com
작성일 : 2018. 0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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