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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ICAS HUFS

[우즈베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달러 환율, 당국·암시장 격차 66%로 늘어




 우즈베키스탄에서 당국과 암시장 달러 환율 차이가 약 66%까지 벌어졌다.


 우즈베키스탄 중앙은행은 4월 6일 자국 통화인 숨(Soum)의 달러당 환율을 2540숨으로 고시했으나 이날 암시장에서의 환율은 달러당 4220-4270숨을 기록했다고 유라시아넷 등 현지 언론이 전했다.


 앞서 4월 2일에는 암시장 환율이 4700숨까지 치솟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하반기에 암시장의 환율은 달러당 최대 5500숨까지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당국은 외환시장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관리변동환율제를 채택하고 있다. 하지만, 당국이 자국 산업 및 물가 안정을 위해 시장환율을 기준환율에 제대로 반영하지 않아 전통적으로 암시장에서의 환율이 더 높다.


 이 같은 차이는 2013년 1월 기준으로 30% 선을 유지했다. 그러다 최근 주요 교역국인 러시아의 루블화 급락으로 급격히 벌어지고 있다.


 당국은 이에 격차를 줄이고자 지난해만 달러당 기준환율을 15%가량 올렸으나 암시장에서는 오히려 달러 사재기 등이 나타나며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유통되는 달러의 최소 3분의 1이 암거래되는 것으로 추산된다.


출처: 연합뉴스



작성일 : 2015. 04.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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