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6일, 우즈베키스탄 샤브카트 미르지예프 대통령은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다. 대화 시작에 있어,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은 자국 국민을 대표하여 문재인 대통령에게 대한민국의 개천절과 추석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희망과 번영 그리고 평화를 기원하는 인사말을 건넸다.
우즈베키스탄과 한국의 지도자들은 양자특혜적 관계 발전을 위해 현상황과 전망에 대해 구체적으로 검토했으며, 국제 정치 관련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우즈베키스탄과 한국의 다각적 협력을 위해,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 세계적 확산의 결과를 최소화함에 있어 다양한 수준에서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상호 작용과 정기적이고 생산적인 대화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은 또한, 코로나 바이러스의 예방과 치료에 대한 선진적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전염병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데 한국이 실질적인 도움을 준 것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했다. 이에 더해, 보건부 및 기타 관계기관 수준에서의 백신접종에 대한 접근성 확보 및 개발 측면에서의 더욱 긴밀한 협력 관련 합의가 이루어졌다.
양국 대통령은 대화 중에 다가오는 정상 회담을 위한 의제를 준비하는 데 특별한 주의를 기울였다. 또한, 필연적인 법적 기본 원칙의 확대를 포함한 무역 촉진과 협력 강화 그리고 사업 시책 진흥에 대한 지원을 위한 무역, 경제 및 투자 협력 관련 우호적인 조건에 대해 논의했다.
의료 및 교육 분야를 중심으로 한국 국제 협력단과 경제 개발 협력 기금을 통해 진행되고 있는, 사회적으로 중요한 프로그램인 투자, 금융, 기술 및 인도주의 협력의 65개 공동 프로젝트를 지속적이고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과제가 양국 정부에게 맡겨졌다. 또한, 현재 우즈베키스탄과 한국의 선도 기업, 은행 및 금융 기관의 참여로 유망한 프로젝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 위한 조정 조치가 취해질 것이며, 해당 프로젝트에 이미 40억 달러 이상의 예산이 책정되었다.
전화 대화가 끝날 무렵, 국가 원수들은 수백 년 된 우정의 강한 유대를 바탕으로 다각적인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실질적인 상호 작용을 촉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양국 지도자들의 대화는 전통적으로 따뜻하고 건설적이며 친근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작성일 : 2020. 10.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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