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지키스탄과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타지키스탄의 자라프샨(Zarafshan)강 유역에 두 개의 수력 발전소를 공동 건설하기 위해 공개 주식 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발전소 건설 비용은 총 5억 5,200만 달러로, 이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모든 전기는 우즈베키스탄 측이 구매할 것으로 예상된다.
첫 번째 수력발전소는 연간 8억 킬로바이트(KB)/h의 전력을 생산하는 욘본(Yovon)수력발전소이다. 이 발전소는 140메가와트의 규모로, 2억 8,200만 달러의 초기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추정된다. 두 번째 수력발전소는 연간 평균 6억 킬로바이트(KB)/h의 전력을 생산하는 폰다리요(Fondaryo)수력발전소를 구축할 가능성이 높다. 135메가와트 전력의 이 발전소를 건설하는 데에 2억 7천만 달러가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전에 타지키스탄 정부는 다른 국가들과 수력 발전소를 건설한 경험이 있다. 특히 러시아가 참여한 ‘Sangtuda 1’ 수력발전소와 이란이 참여한 ‘Sangtuda-2’ 수력발전소는 건설 후 현재 운행 중에 있다.
참고로 2018년에 수력 발전소 건설에 관해 발표한 적 있으며, 2021년 3월 수력 발전소 건설 논의 중이라고 보도된 바 있었다.
앞서 샵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타지키스탄을 방문한 후, 대통령 대변인은 자라프샨(Zarafshan)강에 두 개의 수력 발전소 건설을 위한 공동 회사 설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출처 :
작성일 : 2021. 0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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