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경제예측거시경제연구소(Prognozlashtirish va makroiqtisodiy tadqiqotlar instituti, PMTI) 전문가들이 우즈베키스탄의 세계무역기구(World Trade Organization, WTO) 가맹이 거시경제 균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평가를 내놓았다.
해당 평가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의 WTO 가맹은 다른 나라들과의 경제 관계 증진, 교역량 증대, 대외 경쟁력 강화 및 시장 관계로의 전환 가속의 바탕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본 평가는 관세 축소에 따라 자국의 취약한 생산업이 타격을 입을 가능성 또한 제시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이 WTO에 가맹하기 위한 기본 조건으로써 평균관세율을 WTO 회원국인 카자흐스탄 수준으로 현 7.4%에서 5.7%로 축소할 것으로 보았다.
본 연구는 결론부에서 아래와 같은 사항들을 도출했다.
• 관세 축소와 국내 물가 하락에 따른 수출 매력도 증가로 수출량은 (가맹 이전 대비) 0.06% 증 가, 국내 상품 공급률은 0.03% 감소함
• 수입은 0.06% 증가, 국내 상품에 대한 수요는 0.03% 감소
• 국가 세수 감소에 따른 총예금 규모 0.35% 감소
• 예금 규모 감소에 따른 투자 규모 0.16% 감소
• 물가 하락에 따른 소비량 0.11% 증가
연구는 우즈베키스탄의 WTO 가맹 및 이에 따른 관세 감소가 초반에 국내 상품에 대한 수요의 상당한 감소로 이어지며,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이 해외 기업들과의 가격 경쟁에서 밀려나지 않기 위해서는 효율화를 진행할 필요가 생긴다고 설명했다.
본 연구는 또한 새로운 경제적 조건으로의 순조로운 전환과 점진적인 우즈베키스탄 국내 기업들의 대외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새로운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국외 기업의 우즈베키스탄 시장 진출과 이에 따른 점차적인 관세 감소는 국내 생산업체들의 생산 과정 최적화와 기술적, 인적 기반 개선을 통한 상품의 질적 향상, 기업의 가격 책정 방식 변경 및 소비자의 취향과 선호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의 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작성일 : 2022. 10.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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