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7일 타슈켄트에서는 내각의 주요 인사들 뿐 아니라 다수의 전문가와 경제인들이 참석하는 우즈벡-중국 비즈니스 포럼이 개최되었다. 우즈베키스탄 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이 포럼에서는 양국 간 무역, 투자, 경제, 농업, 금속 공학(야금술), 경공업 및 섬유산업, 식품산업, 의학 및 약학, 전자제품, 건설자재 생산과 같은 분야 등이 논의되었다.
우즈베키스탄 상공회의소 회장인 알리쉐르 샤이호프(Alisher Shayxov)는 우즈베키스탄과 중국의 협력 관계는 경제 분야에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추세이며, 양국 간 체결된 협정들이 특히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 포럼에서 중국의 전문가 및 경제인들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실시되고 있는 사유화 및 경제 개발 개혁에 대한 진행 상태를 알 수 있었고, 또한 이들은 “나보이(Navoiy) 산업 경제 자유 구역”의 잠재성과 합동 계획에 관한 문제들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산시성(Shaanxi Province)에서 온 쑨 안후(Sun Anxu)는 “중국과 우즈베키스탄 간의 경제 협력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중국은 우즈베키스탄과 함께 석유 및 가스, 금속 등의 분야에서 상호 이익 그리고 장기간에 걸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번 비즈니스 포럼에 산시성에 있는 기업들의 대표들이 참여하고 있는데, 이들이 우즈베키스탄 전문가들과 함께 협력을 확장하고 강화하는 것은 양국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국은 기업인 간 협력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과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황쳉 유콴 기계 생산 그룹(Huangcheng Yuquan Machinery Production Group)의 대표 이사는 “우리 회사는 벽돌 제조 기계를 생산하는 회사이다. 우즈베키스탄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국가들 중 하나이다. 우즈베키스탄은 외국인 자본가들을 위한 환경이 잘 구성되어 있어 중국의 사업가들도 협력에 대해 관심이 높다. 우리 회사는 우즈베키스탄에 대표사무소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포럼의 결과로 우즈베키스탄 상공회의소의 나보이 주(州) 대표와 중국 국제 무역 원조 위원회의 산시성(Shaanxi province) 대표가 협력에 관한 협정을 맺은 것을 들 수 있다.
작성일 : 2012. 11.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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