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욱헌 주 우즈베키스탄 한국 대사가 2월 18일 타슈켄트(Tashkent)에 위치한 타슈켄트 직업훈련원을 방문하였다. 타슈켄트 직업훈련원은 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2007년부터 2012년까지 400만 달러 규모로 지원한 우즈베키스탄 최초의 직업훈련원이다.
이욱헌 대사는 바트르 알리무카메도프(Batir Alimukhamedov) 노동부 제1차관의 안내로 직업훈련원의 주요 시설 및 실습장을 견학하고, 수업에 참관하는 등 타슈켄트 직업훈련원의 교육 운영 체계를 꼼꼼히 살폈다.
직업훈련원을 방문한 후 이욱헌 대사는 이브라기모프 라브샨(Ibragimov Ravshan) 직업훈련원장 및 KOICA 봉사단원 4명을 포함한 26명의 훈련교사들에게 “타슈켄트 직업훈련원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산업 및 경제 발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기술 전수와 인력 양성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라고 전하였다. 또 우즈베키스탄 전역에서 숙련된 기술 인력이 양성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정부가 직업훈련 교육 분야에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임을 밝혔다.
타슈켄트 직업훈련원은 2012년 7월 개원 이후 4회에 걸쳐 1,23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바 있으며, 현재 5차 기수인 360명의 교육생들이 직업기술을 연마하고 있다. 또 기계, 전기 전자, IT, 자동차 정비 등 4개 공과 실습실과 한국의 직업훈련원을 모델로 한 커리큘럼과 관련 기자재를 갖추고 있고, 직업훈련 기술에 취약한 우즈베키스탄 기술 교육을 보완하고 숙련된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데 힘쓰고 있다.
한편 KOICA 우즈베키스탄 사무소는 타슈켄트 직업훈련원에 이어 사마르칸트(Samarkand)와 사흐리삽스(Shahrisabz) 직업훈련원 및 직업훈련 역량 강화 컨설팅 사업을 진행 중이다.
출처 : uzreport.uz
작성일 : 2015. 0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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