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기업인 구보타사(Kubota)는 우즈벡 농업 수자원부와 함께 페르가나 지역에 양수장 세 곳을 건설하는 데에 합의하고 계약을 체결했다.
우즈벡 농업 수자원부의 발표에 따르면, 구보타사는 터키의 한 건설업체와의 경쟁에서 최종 입찰을 따냈다고 한다. 양수장 세 곳을 건설하는데 필요한 비용은 약 3,420만 달러로 예상되며, 2015년에 완공 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2009년 말 우즈베키스탄의 안디잔, 나망간, 페르가나 지역의 토지 조건 개선 프로젝트를 위해 아시아 개발은행(ADB)로부터 제공 받았던 1억 달러 차관이 사용될 예정이다. 우즈벡 정부 측은 4,400만 달러의 정부 예산을 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8개의 양수장 현대화 작업이 진행될 것이며, 1억 4,400만 달러 규모의 150km 급수 본관 건설과 자라프샨강(Zarafshan River)유역 및 페르가나 지역의 관개 지역 복원 프로젝트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우즈베키스탄은 6만 헥타르의 토지와 관개 지역에서 안정적인 농업 생산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1995년 아시아개발은행과 협력하기 시작했다. 이때, 아시아 개발은행은 우즈베키스탄의 교육, 보건, 전력 및 에너지 생산 현대화, 철도 인프라 건설, 공공 사업, 농업, 금융 분야의 35개 합작 프로젝트를 위한 차관을 제공하기로 하여, 총 86억 달러 이상의 프로젝트 비용 중 현재까지 38억 달러 이상을 제공하였다.
출처: Trend.az
작성일 : 2013. 0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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