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1차 한-우즈벡 차관급 정책협의회가 4월 24일 이경수 외교부 차관보와 우즈벡 외교부 무라트 아스카로프(Murat Askarov) 아태담당차관을 수석대표로 하여 서울에서 개최되었다.
지난 2011년 11월 제10차 회의 이후 2년여 만에 개최된 이번 정책협의회에서 양측은 한반도 및 중앙아 지역정세, 건설 및 인프라‧에너지 분야 등에서의 실질협력 확대 방안,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 및 국제적 문제들에 대해서 논의하였다.
또한 최근 두 국가 간의 관계가 장기적인 관심과 상호간의 존중을 기반으로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하였고, 한국이 우즈베키스탄의 중요한 파트너이며 우즈베키스탄의 아시아 최대 투자국임을 확고히 하였다.
지난 2012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이슬람 카리모프(Islam Karimov)가 한국을 공식 방문했을 당시 고위급 회담을 가졌으며, 양측은 경제부문의 여러 협력사업에 대해 합의문을 체결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양국은 이전에 합의한 한-우즈벡 협력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고 평가, 향후 양국 간의 새로운 개발협력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경향 하에 상생과 협력의 대 중앙아 외교 차원에서, 중앙아의 주요국인 우즈베키스탄과 호혜적인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양국 간 협력을 심화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좋은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우즈베키스탄의 대표단은 서울에서 윤병세 한국 외교부 장관과의 회담에서 양국 간의 협력 심화방안에 대한 논의도 하였다.
출처:uzdaily.com, Newsis(사진)
작성일 : 2014. 0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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