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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ICAS HUFS

[우즈베키스탄] 중앙아시아 정상회담 주최





중앙아시아 5개 공화국 지도자들은 11월 29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Tashkent)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 2018년 3월 카자흐스탄 누르술탄(Nur-Sultan)에서 1차 정상회담이 있었고, 그 다음 두 번째로 열린 연례 정상회담이었다.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Shavkat Mirziyoyev)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을 주최하였고, 카자흐스탄의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Nursultan Nazarbayev) 전 대통령, 투르크메니스탄의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Gurbanguly Berdymukhammedov) 대통령, 키르기스스탄의 소론바이 제엔베코프(Sooronbay Jeenbekov) 대통령, 타지키스탄의 에모말리 라흐몬(Emomalii Rahmon) 대통령 등이 참석했다.

중앙아시아 5개국 간의 공동 문화유산에 대한 부분은 이 다자회담에서 다시 한 번 회두되었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과학, 문화, 예술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인정받은 각 국가 국민들에게 ‘중앙아시아 상’을 주는 것을 제안했다. 국민들에게 국가 정체성, 지역 정체성을 불어넣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첫 번째 주요 의제는 기후 변화에 문제의 중요성과 재생 가능한 에너지였다. 각 국 정상들은 이 분야에서의 서로간의 협력이 지역 개발에 힘이 될 것이고 타 국가들에게서 투자를 받을 만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기후 변화에 대해서는 키르기스스탄이 주요 국가였는데, 빙하가 녹고 강 수위가 높아지는 것에 대한 부작용을 의식하고, 국가들 서로 간 협력이 강조되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이 수력 발전, 태양열 발전, 풍력 발전에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고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재생 에너지에 초점을 맞춘 공동 인프라 프로젝트를 검토 중이라고 하였다.

 

두 번째 주요 의제는 아프가니스탄이었다. 회담에 참여한 5개 나라 중 3개 나라가 아프가니스탄과 인접해있었고, 국경 문제가 우려되었다. 하지만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우호의 손을 내미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것이 중앙아시아의 새로운 국면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담의 공통의 관심사는 평화와 발전이라고 다시 강조하며 아프가니스탄과 경제 부분에서도 서로 협력할 것이라는 뜻을 내비쳤다.

중앙아시아의 협력의 미래를 위해서는 각 국이 이러한 최고 수준의 지도력을 유지하는 정상회담이 중요하며 이 회담이 각 지역이 직면한 위협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2020년에는 키르기스스탄에서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지만 회담 내용의 실질적인 시행을 위해서는 각 분야 장관급 회담이 더 많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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