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정부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은 지방 정부의 폐기물 재활용 시스템의 현대화를 위해 아시아개발은행(ADB)로부터 약 4억 달러의 차관을 유치할 방침이다. 이 차관은 총 5억 달러가 투자될 타슈켄트와 그 외 8개 지역의 고체 폐기물 관리 현대화 프로젝트에 사용하게 된다. 우즈베키스탄은 국가 예산으로 나머지 1억 달러를 부담할 계획이다. 폐기물 처리 관련 기업들은 쓰레기 수거 차량과 장비를 현대화하고, 예산 내에서 차별화된 폐기물 수거를 위한 새로운 보호 구역을 구축할 계획이다.
2011년 12월, 아시아개발은행(ADB)은 프로젝트의 타당성 조사를 위해 70만 달러의 기금을 제공했다. 현재, 아시아개발은행과 우즈베키스탄 정부 대표들은 프로젝트의 세부 사항에 대해서 논의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양 측 대표단의 협상의 결론에 따라 내년 봄 쯤 프로젝트가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주도 하에 추진될 것이라고 한다.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연간 1억 톤이 넘는 산업용 폐기물과 3,500만 톤에 달하는 가정용 폐기물이 쏟아져 나온다. 쓰레기 저장소에는 20억 톤 이상의 산업 및 건축, 기타 폐기물이 쌓여 있고, 이들의 총 면적은 12헥타르에 달한다. 현재 우즈베키스탄 의회는 폐기물에 대한 법 개정을 고려하고 있으며, 폐기물의 수집 및 재활용에 관한 활동 이행에 관한 법안을 만들 예정이다.
작성일 : 2012.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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