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유망 중소기업 7개사로 구성된 충북 테크노파크(TP) 시장개척단이 지난 3월 4일 비즈니스 중개 강화와 판로 확대를 위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했다. 개척단은 이번 방문에서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화장품산업 진흥방안 및 현지 기업진출 협의, 화장품 도·소매 비즈니스 환경 조사, 물류 및 금융 상황 조사 등의 임무를 수행했다.
개척단은 우즈베키스탄 나보이 경제자유구역(FIEZ)을 방문해 이스마일 에르마토프(Ismoil Ermatov) 경제자유구역청장을 만나 나보이 경제자유구역 내 충북 중소기업 진출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기술인력 육성 및 산업발전에 대해 공동으로 연구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우즈베키스탄 화학공사(Uzkimyosanoat)와 양국 간 화장품산업 증진 및 기술교류 협력에 대해 논의하고, 올 9월 충북 오송에서 개최되는 오송 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에 우즈베키스탄의 참여를 합의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어 화학공사 산하 나보이뷰티코스메틱스 및 현지 바이어들과 화장품 원·부자재 및 완제품 수출에 관한 상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충북 테크노파크 남창현 원장은 “이번 우즈베키스탄 화장품산업과의 연계를 바탕으로 국가별 특성이 감안된 틈새시장 조사를 꾸준히 해나갈 것”이라며 “향후 글로벌 비즈니스에 강한 충북 강소기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출처 : uzdaily.com, 충청일보
작성일 : 2014. 03. 1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