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정부는 향후 10년 이내 총 1,113개의 체육시설과 252동의 스포츠 센터, 각 지역 학교 내 861동의 체육관을 건설하고자 한다고 언급하면서, 우즈베키스탄 아동 스포츠 발전 기금 예산을 본격적으로 책정했다.
지난 해 262개의 체육시설은 이미 보수 공사를 완료한 상황이며 92개의 아동 운동관련 시설과 16개의 수영장도 다시 증축되었다.
한편 이슬람 카리모프 대통령은 아동 스포츠 발전기금이 10년 이내 총 5,700억 솜이 확보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현재 우즈베키스탄 내 9,600여 학교 중 81%에 해당하는 곳의 체육시설이 새롭게 신축되거나 보수되었다고 했다.
카리모프 대통령은 아동 스포츠 발전 장려를 위해 가장 중요한 목표는 2003년 기준 최소 1.4배의 스포츠 관련 시설을 증가시키는 것, 30여 종목의 스포츠 경기가 가능한 57,500여 개의 체육시설을 자국 내 설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2003년부터 작년 2012년 까지 우즈베키스탄에서 개최 된 스포츠 관련 행사는 총 23,000여 건으로 1,050만 명에 달하는 어린이들이 참가했다. 이 중에서 760만 명은 농촌지역 아동들로, 우즈베키스탄의 체육 진흥정책은 도농 간의 화합을 이루어낸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그리고 2003년 대비 2012년도의 스포츠 감독 수는 총 1.7배 증가했고 2005년부터 작년까지 333개의 국제 스포츠대회에 참석한 아동들은 약 4천 명으로 집계되었다.
아울러 카리모프 대통령은 자국 스포츠 관련 시설에 투자하거나 지원한 사업체들에 대한 사의를 전하고 향후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하였다.
출처 - Trend.az
작성일 : 2013. 0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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