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카리모프 대통령은 3월 18일 지쟉(Jizzak)지역 특별 공업 지대 조성을 승인했다.
우즈벡 정부는 본 특별 공업 지대 조성으로 고부가가치 기술 개발을 통한 투자 매력도 향상, 지쟉 및 시르다리야 지역의 자원 개발과 경쟁력 있는 제품의 생산, 일자리 창출과 인구 증가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중국과 산업단지 프로젝트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 승인에 따라 특별 공업 지대는 지쟉과 시르다리야 지역 두 곳에 조성되며, 카리모프 대통령은 먼저 특별공업지대 조성을 위한 부지를 결정하라고 지방정부에 주문했다.
관계자는 지쟉 지역 특별 공업 지대 조성의 주요목표는 국내외 직접투자의 유치로써, 국내 및 국외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고부가가치 기술을 도입에 있으며, 부가적인 목표로는 지쟉 및 시르다리야 지역의 자원개발 및 생산시설의 적극적 활용, 지방의 고용창출효과 증대, 현지 부품 생산력 확대 등이 라고 밝혔다.
본 특별 공업 지대 는 향후 30년 동안 필요에 따라 계속적으로 확장될 것이며, 운영, 입주 기업의 세금 및 관세 등에서 특별한 혜택도 부여 된다. 우선 소득세, 재산세, 사회 인프라 구축세, 도로 기금등의 납부 면제, 수입 재료, 국내 비생산 부품 및 장비 수입시 관세 면제 등 혜택이 부여된다. 이같은 혜택은 투자금액에 따라 3~7년 차등 적용되는데, 투자금액 3백만달러의 경우 5년의 혜택이, 3백만 달러 이상 천만 달러 이하의 경우 7년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번 특별 공업 지대 생성은 앙그렌 및 나보이에 이어 우즈베키스탄 내 3번째의 특별경제 구역이 된다.
출처:trend.uz
작성일 : 2013. 0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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