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국제 언론 감시 비영리 단체인 프리덤 하우스(Freedom House)는 최근 ‘인터넷 자유 2013’ 보고서를 통해 우즈베키스탄의 인터넷 자유도를 ‘자유롭지 않음(Not Free)’으로 평가했다. 이는 2012년도와 비교해서 한 단계 떨어진 등급이다. 우즈베키스탄은 인터넷 자유도에서 78점을 획득해 조사를 실시한 60개국 가운데 55위를 차지했다. 터키는 49점을 획득하여 38위, 러시아는 54점을 획득하여 41위, 한국은 32점을 획득하여 20위를 차지했다.
인터넷 자유도는 접근 제한, 콘텐츠 제한, 사용자 권리침해 등 3개 항목의 점수를 합산하여 나타낸다. 점수는 0~100점까지이며 점수가 낮을수록 언론의 자유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0~30점은 자유(Free), 31~60점은 부분적 자유(Partly Free), 61~100점은 자유롭지 않음(Not Free)으로 구분한다.
보고서는 올해 국가별로 가장 주요한 인터넷 트렌드는 ‘감시의 증가’였다고 진단했다. 60개국 가운데 35개국이 지난 1년간 인터넷에 대한 법적·기술적 감시를 확대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출처 : Freedom House
작성일 : 2013. 10.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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