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8일 수도 타슈켄트에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개최한 세미나가 열렸다. 이 세미나에는 우즈벡 교육기관과 각 부처의 장들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KOICA 봉사단원이 파견된 40여개의 기관의 대표들은 봉사단원들의 수행 활동을 논의하고 단원들의 업무를 개선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KOICA는 우즈벡과 1995년 3월 양국간 봉사단 파견협정을 체결했으며 같은 해 처음으로 한국어 교육 7명, 컴퓨터 교육 3명 등 총 10명의 봉사단원을 우즈벡에 파견했다. 현재는 우즈벡의 여러 지역에서 70여명의 봉사단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KOICA는 우즈벡의 경제와 기술사회발전을 위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우즈벡에 1억 달러 규모의 무상원조를 제공했다.
또한 KOICA는 낙후된 우즈벡의 의료 시스템 증진을 위해 ‘의료증진프로젝트’를 수행하여 의료분야를 개선시키고 있고 산업 분야의 발전을 꾀하는 우즈벡 정부의 요청에 따라 IT 봉사단원들을 파견하여 해당분야 전문가 양성을 돕고 있다.
지난 10월 17일에는 우즈벡 고등교육부와 협력하여 니자미 사범대, 타슈켄트 동방대 등 2개 국립대에 2011년부터 250만 달러를 투입해 전자 도서관을 구축했다.
우즈벡은 전세계에서 네 번째로 한국어를 공부하는 사람의 수가 많다. 한국어는 우즈벡 전역의 학교와, 대학교, 한국교육원등에서 학습되고 있다. 봉사단원들은 한국어를 가르칠 뿐 아니라 두 나라 사이의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한국 문화 또한 가르치고 있다.
KOICA는 정부차원의 대외무상협력사업을 전담 실시하는 기관으로서 한국과 개발도상국가와의 우호협력관계 및 상호교류를 증진하고 이들 국가들의 경제사회발전을 지원함으로써 국제개발협력을 증진하고 있다.
출처 : uzdaily.com
작성일 : 2013.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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